[퍼스트뉴스=전남순천 이청호 기자] 삼산동 ‘천사미소’(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미용인들의 재능 기부 소모임) 회원들은 지난 22일 시작했다.

‘천사미소’는 전문 자원봉사자가 관내 요양원, 거동불능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6년 7월부터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봉사활동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오전 재가 노인․장애인 대상 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로당 봉사로 이어진다.

정현옥 봉사자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은 미용봉사로 꽉 채워질 것 같다”며“고생되지만 머리손질 후 단정해진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양정길 삼산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매월 거르지 않고 활동해 주는 천사미소 회원께 감사드린다”며“올해는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요리교실, 아이사랑키쑥쑥 등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삼산동만의 시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동이 불편해 방문 이․미용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는 삼산동 맞춤형복지팀(749-826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청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