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 고흥군 외나로 앞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타고 있던 선원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해경에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은 30일 오후 3시 28분께 고흥군 외나로도 동쪽 9km 앞 해상에서 여수선적의 정치망 C호(24톤, 승선원 9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C호에 승선해 있던 선원 9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부이를 붙잡고 있다 긴급 출동한 여수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9명은 저체온증 이외 별다른 외상은 없는 상태로 다른 경비정을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 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은 동원 가능한 경비함정을 모두 현장에 투입해 C 호의 화재진화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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