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장수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종걸의원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대변인은 2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회의에서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이종걸 의원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종걸의원은 22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남북 공동개최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진 의사를 언급했다.
이종걸의원은 카톨릭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교류를 통해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도록 드라이브를 건다면 민족 동일성 회복에 한 걸음 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종걸의원은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남북 공동개최를 당에 제안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종걸의원은 "남한과 북한이 같이 갈 수 있는 사업 중 하나가 항일 민족운동을 기념하는 것"이라며 "3·1운동은 남북 모두가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공통분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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