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목포 이행도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에 우리지역은 누적강수량 132.9m가 내렸으나 큰 비해 없이 넘겼다.
목포시는 이번 태풍으로 일부 농경지 침수 및 가로수가 넘어졌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종식 시장은 5일 9시 태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인명, 재산 피해 제로화를 강조하고 항만, 배수펌프장 등을 찾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태풍이 완전히 통과하기까지 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5일 저녁부터 개최예정 이였던 목포항구축제를 시민 및 관광객 안전사고를 우려해 축제를 10월 7일만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태풍으로 삼향동 월산마을 농경지 1.6ha가 침수된 지역을 김종식 시장과 관계공무원은 긴급히 현장을 방문해 침수지역을 돌아보고 피해 농가(이기덕 외 2명)를 위로 하고 의견을 청취한 후 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배수 등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는 수확기 이후 월산마을 일대 배수로를 준설할 예정이며, 이 지역은 농어촌공사 침수복구 5개년계획 중에 있고 시민의 재산피해 예상을 위해 예산확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21시경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상황 발생시 즉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태풍의 영향이 저조하여 인명과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다. 작은 피해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신속히 정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