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승혁 기자] ‣ 고엽제전우회에서는 7. 18.(수)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계기로 광주 숭일고등학교에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탁‣ 작년부터는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생계비 지원과 다문화 가정 자녀의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하며 사회 공헌활동 강화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공법단체인 고엽제전우회는 7. 18.(수) 14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제21회 고엽제의 날「전우 만남의 장」 행사 계기로 장학금 및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생계비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광주 숭일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월남참전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고엽제전우회에 정성어린 위문편지를 쓰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 별첨: 광주 숭일고 3학년 김하현 학생 위문편지
고엽제전우회에서는 학생들이 전쟁과 고엽제 참상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위문편지에 감명을 받아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제21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장학금 일천만원을 광주 숭일고등학교에 기탁한다.
또한, 광주 숭일고등학교 3학년 김하현 학생이 대표로 위문편지를 낭독한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생계비 지원과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 생계비 지원과 장학금 지원은 작년 행사부터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2,400만원 규모로 베트남 이주여성 생계비 1,600만원(16명 각 100만원),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800만원 (16명, 각 5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