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비스는 따뜻한 보훈의 시작입니다.
보비스는 따뜻한 보훈의 시작입니다.
  • 박채수
  • 승인 2018.07.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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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광주지방보훈청 복지과
정성훈,광주지방보훈청 복지과

국가보훈처가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 선포’를 한지 11년이 되었다. 지난 2005년 보훈관서가 없는 시군을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보훈행정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국가보훈처 창설 45주년인 2007년 8월 5일에 ‘보비스’를 선포하여, 기존의 ‘이동보훈’에 ‘노후복지’를 더하여 ‘이동보훈복지사업’을 실시했다.

보비스의 시작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다. 교통이 아무리 발달하였다고는 하지만,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는 광역단위별로 1~2개만 있는 보훈청을 찾아가기는 멀기만 하다. 이에 국가유공자가 보훈청을 찾아오기 전에 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보훈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보비스의 핵심은 ‘소통’이라 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시군 보훈회관을 방문하고 있는 ‘이동보훈팀’으로 국가유공자가 편하게 보훈행정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보훈섬김이가 주 1~3회씩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청소 및 빨래 등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락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노인성 질환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국가유공자에게 일상생활이나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용품을 구입하고 지원함으로써 심리적・경제적으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보훈청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특별 보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방보훈청에서도 지자체, 기업체, 복지단체들과 연계하여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병원, 변호사회, 지역 기업체 등의 동움을 받아 도서지역 복지사각지대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보비스 드림팀’을 운영하여, 의료봉사, 법률 및 행정상담, 장수사진 촬영 등을 실시하여 소외받는 보훈가족을 살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남지방우정청과는 협약을 맺어, 도서지역 집배원이 나라사랑신문을 배달하면서 보훈가족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한 상황이 감지 시에는 보훈청에 즉시 신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 외에도 지역 기업체와 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온천나들이 및 빛고을 보비스학교 운영 등을 통해 보훈가족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행사들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여러 기업체와 함께 위로행사, 노후주택 주거개선사업 등을 실시하여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대상이고 이러한 예우분위기가 곳곳에 스며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따뜻한 보훈’ 정책을 국가보훈처에서는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시작은 바로 국가유공자의 접점에서 시행되고 있는 ‘보비스’사업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국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함께 할 수 있다면 국가유공자가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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