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사결과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 ‘불검출’
[퍼스트뉴스=대전 최원창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전의 상수원인 대청호 원수와 정수장 수돗물의 과불화화합물(PFCs) 3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불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과불화화합물(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PFCs)이란, 아웃도어, 페인트, 종이(컵)등의 방수제(표면보호) 용도로 생활용품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과불화화합물 중 과불화옥탄산(PFOA) 1개 항목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Group 2B)로 지정돼 있으며, 최근 낙동강 수계와 대구시 수돗물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이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K-water와 긴급 교차분석을 통해 대청호 원수(추동취수탑, 삼정취수장)와 3개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해 과불화화합물 3종(PFHxS, PFOS, PFOA)을 분석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아 It's 水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상수도사업본부 편무권 수질연구소장은 “현재 대청호 상류에는 과불화화합물 과 같은 유해물질 오염원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수돗물 안전성을 위해 앞으로 신종 유해물질에 대한 엄격한 수질관리로 수돗물 신뢰성 향상 및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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