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역활용형 VR․AR콘텐츠제작지원사업 공모사업 최종 선정
2018년 지역활용형 VR․AR콘텐츠제작지원사업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8.06.0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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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임청각’독립운동 역사, 이젠 VR․AR체험으로 배운다.

 

2018 지역활용형 VR․AR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

[퍼스트뉴스=안동 윤진성 기자] 안동시는 임청각을 소재로 한 체험․교육용 VR․AR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이 국비공모사업 ‘2018 지역활용형 VR․AR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2018 지역활용형 VR․AR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지역 소재 관광시설 등에 활용 가능한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VR․AR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안동시와 경상북도, (재)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총사업비 8억7천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3억 원, 기업자부담 7천만 원)을 투입해 임청각을 소재로 한 VR․AR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전 가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를 건립하는 등 무장 독립운동의 토대를 만든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 안동 임청각과 독립운동 소재로 한다. 이를 활용해 VR․AR 콘텐츠를 제작, 유교랜드 내 체험존이 설치된다.

또한, 역사적 가치를 담으면서 재미있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4개의 테마를 갖고 테마별로 VR과 AR 각 1종씩, 총 8개의 콘텐츠가 결합된 현장감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와 연계해 방문객 유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임청각은 무려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이라 언급하면서 더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이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을 다룬 국내 최초 VR·AR콘텐츠로 개발된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기업과 지자체(안동시), 전문기관(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협력기관(경북관광공사 북부지사 유교랜드)이 산업화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 개발․기획을 위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해 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한다.

여기다 관련 분야의 콘텐츠 제작 및 기술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인 ㈜해피스케치, ㈜인솔엠앤티, ㈜제노픽스, ㈜티엠디교육그룹이 과제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VR․AR기반 콘텐츠 기업의 육성 및 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 정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 일가의 독립투쟁 소재를 활용한 VR·AR콘텐츠 개발사업이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안동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또, “콘텐츠 체험을 통해 재미는 물론 역사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 교육적 콘텐츠로서의 활용도 기대되며 무엇보다도 유교랜드 내 새로운 콘텐츠 구축을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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