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의 뿌리는 원희룡 후보…“적폐청산 당사자일뿐”
적폐의 뿌리는 원희룡 후보…“적폐청산 당사자일뿐”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8.05.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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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문대림 후보가 민주를 열망하는 도민사회에 ‘무지개 연정’을 제안하자, 원희룡 후보가 이를 깎아내리기 위해 적폐연합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적폐의 뿌리에서 정치를 시작해 적폐 부역자의 길을 걸어 온 원 후보가 감히 적폐를 말하다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과거 국회의원 시절에 고작 한 일이라곤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에 앞장섰고, 이명박 정부의 호위무사로서 4대강 찬양에 앞장섰고, 박근혜 정부 탄생에 앞장서며 호가호위했던 ‘적폐 부역자’가 누구를 적폐라고 하는가.

광주학살 주범인 전두환에게 큰절을 하고 제주4.3위원회 폐지법안에 공동 발의한 적폐 당사자가 적폐 청산을 얘기하고 있다.

도지사로서도 제주의 갈등현안을 해결하기는커녕 박근혜 정부가 보여줬던 독선적인 의사결정시스템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갑질’과 ‘불통’ 행정을 답습하며 새로운 갈등을 유발시켜 도민사회를 분열시킨 장본인이 원 후보였다.

선거에서는 청산돼야 할 금권과 관권선거를 동원한 부정‧불법한 방법으로 공무원들을 줄 세우면서 제주 공무원사회를 마치 관권선거나 하는 적폐세력 집단으로 만들고 있다.

원 후보가 상대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흑색선전 등 적폐행위를 노골화하면서도, 온갖 허무맹랑하고 얄팍한 말재주로 적폐 낙인을 지우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울 따름이다.

나라다운 나라에서 살고자 촛불을 들었던 도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적폐는 모두 청산될 때까지 진행돼야 한다.

제주도 인사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최측근을 임명한 ‘채용 비리’와 0.1% 최상류층만 혜택을 누리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특혜, 아라리움 셀프 특혜, 정책 실패와 최측근 이권 개입에 대한 책임 전가, 도민의 목소리를 듣지않는 불통과 독선에 이르기 까지 원 후보의 적폐행위는 도민들이 염원하는 적폐청산의 대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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