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강철부)에서는 2018년 5월 24일(목)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빛고을 체육관에서 국가유공자 합동이장 영현 봉송식을 개최했다.
합동이장 봉송식은 그동안 가족묘지, 사설묘지 등에 안치되어 있던 광주지역 내 6.25전쟁 및 월남전, 대간첩작전 등에 참전하여 공을 세운 국가유공자 중 유족의 희망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하게 된 배위 3위를 포함하여 17위의 영현을 봉송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조사, 추모사, 헌화․분향, 조총, 묵념, 영현봉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 장, 정종게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권삼 제31사단장과 전국 각 시․도 무공수훈자회 지부장 및 회원, 광주광역시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김주용 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어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런 역사를 다같이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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