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회 저자와의 만남
새로운 지식문화를 만들어가는 대전북포럼(Book Forum) 회장을 맡고 있는 하미숙 입니다.
대전북포럼은 2011년 가을 매월 1회 6~7명이 정해진 책을 읽고 오는 독서동아리가 발아점이 되었습니다. 2013년 4월 제1회 저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창립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진행한 포럼은 2018년 5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제151회 저자와의 만남을 대전 중구 유천동 소재 KT 올레 IPTV 채널 789 대전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펭귄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문환 저자님의 <차라리, 창업>으로 책을 만나고 저자를 만나고, 메인MC (정영숙 원장), 전문패널로는 최원창 (청석 자연치유 연구원장), 이연주(독서치료사)를만나고, 독자를 만나는 유익한 시간을 통해 경청, 공감, 소통의 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식나눔공동체 대전북포럼은 회장을 중심으로 공동대표 김선규, 10여분의 운영위원, 문성남 사무간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의 재능기부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뿐만 아니라 거제 청마문학관, 일본 큐슈, 진주등 다양한 책과 저자를 만나는 일에는 어디든지 즐거운 발걸음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6월 16일에는 서승범 저자의 한국 비즈니스 53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으로 일본 대마도에서 북포럼을 계획하고 있으며, 회원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북포럼의 진행은 2달 전 운영위원 회의를 통해 도서가 선정되고, 저자님의 출연이 확정되면 2명~3명의 책의 주제에 맞는 전문패널을 섭외한 후 메인MC와 함께 한 달 동안 책을 읽고 저자에게 질문을 통한 포럼으로 참여자들에게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160회에 걸쳐 예약이 되어 있으며 주로 책을 쓴 저자, 그림책작가, 시인, 번역가의 책은 책과의 만남으로 독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림책작가와의 만남은 0세에서 100세까지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매체로 변함없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책협회, 한국독서치료학회를 통해 많은 그림책작가를 추천받아 초대하고 그림과 글이 있는 문화예술 매체로 그림책의 힘을 생활문화 속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과 그림책으로 문화예술축제를 하고 있으며, 그림책 읽기 보급운동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2시간 동안 그림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 읽기 모임은 어른들로부터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노인 자서전쓰기, 죽음준비교육, 치매예방, 태교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과의존 시대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대상이 없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저자와의 만남은 저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고 솔직한 삶을 나누는 북포럼을 통해 이해와 공감, 그리고 수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전북포럼은 지식나눔공동체로 책을 내신 많은 저자님을 초대하고 전문 패널과의 포럼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연을 원하시는 저자, 시인, 그림책작가님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