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파리 제거작업 총력
전남도, 해파리 제거작업 총력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06.21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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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 해역 ‘관심’ 경보 발령 따라 어민 조업활동 지장 해소 위해

전라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관심’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본격적인 해파리 제거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이 약하지만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앞두고 해수욕객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으로의 해파리 유입을 막기 위해 ‘관심’ 경보를 발령하게 된 것이다.

‘관심’ 경보 발령은 단계별 발령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에서 가장 낮은 단계다. 하지만 5월 말부터 눈에 띄게 출현하기 시작한 해파리가 최근 출현양이 늘고 개체 크기(지름 10~20cm)가 커지면서 득량만 해역에서의 조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전남도가 이같은 초동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밀집 출현 지역인 고흥군 해역(득량도∼용동)을 중점적으로 어선 25척을 동원해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보성․장흥 해역을 포함한 득량만 해역은 주기적인 해파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필요 시 제거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득량만 해역은 지난해에도 7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해파리가 대량 출현해 ‘주의’ 경보가 발령됐으나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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