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책소개]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
[신간 책소개]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
  • 강진교 기자
  • 승인 2018.04.1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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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프로강사를 위한 책쓰기 지침서
 

[퍼스트뉴스=광주 강진교 기자] 평범한 직장인에서 강사 입문이라 불리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 문화센터를 거쳐 기업 강사로 자신을 진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CEO &강사 출판 기획사 위드윈교육연구소를 창업했다. ‘연구 기반’, ‘성과 기반’이라는 새로운 책 쓰기 방법을 개발해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저자는 강사 직군을 “책이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펴내기 어려운 직업.”이라 말한다. 그러면서도 “강사는 청중이 독자고, 독자가 청중이다.” 외치며 강사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실질적 방법을 쉽게 풀어내기로 유명한 저자답게 책에도 제목과 목차, 원고 쓰기 모두 강의 안에서 찾는 법을 제시한다.
저서로는 1인 기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큰 인기를 끈 《1인 기업이 갑이다》, 《1인 기업이 갑이다_실전편》 시리즈를 펴냈고, 지식 서비스 창업에 실질적 아이템과 방법을 제시한 《대한민국 제로창업》, 직장인 처세술과 정치술을 다룬 《인간관계가 답이다》, 청소년 진로와 비전을 제시한 《10대도 행복할 수 있다》, 일반인도 쉽게 집필하는 방법을 제시한 《1인 미디어 집필수업》, 삼국지 역사인물을 심층적으로 다룬 《삼국지 최후승자_잠웅(潛雄) 사마의 권력술》(4월 예정)이 있다.

▶ 250만 프로강사를 위한 책쓰기 지침서

강사 세계는 저서 있는 강사와 없는 강사로 나누어진다. 단순한 이분법인데도 몸값은 천지 차이다. 이런 현실 속에 많은 강사가 책 쓰기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오전 강의가 있다면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오후 강의가 있다면 하루를 꼬박 써야 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서도 밤새 써야 하고, 강의 수요를 찾아 콘텐츠도 공부한다. 여기에 1인 기업 특성상 나를 알리고자 여기저기 모임도 간다. 강의가 있든, 없든 바쁘기만 하다. 그래서 ‘내 이름이 들어간 책’ 한 권 내기가 쉽지 않다.
매년 강사 시장은 화려한 스펙과 실력을 갖춘 신입 강사가 수천 명씩 시장에 진입한다.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SNS로 나를 홍보하지만, 누구나 다하는 SNS는 차별화에 약하다. 전문성을 인정받고, 내 스토리와 콘텐츠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내 이름이 들어간 책’이 간절히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책이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펴내기 어려운 직업이 강사다.” 라고 말한다.
저자는 수많은 직군에 책을 코칭하며 전국을 무대로 바쁘게 강의하는 강사에게 맞는 책 쓰기 솔루션을 고민했다. 서점에 있는 책 쓰기 관련 책은 열심히 쓸 것만을 종용한다. 하지만 직업과 상황이 다른 법이다. 강사의 책 쓰기는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역시 ‘강사 입문 코스’라 불리는 초등학교 방과 후, 지역 문화센터를 거치며 기업 강사로 진화했다. 누구보다 강사 마음을 잘 알기에 공감 가는 책이다. 《1인 기업이 갑이다_실전편》, 《대한민국 제로창업》, 《1인 미디어 집필수업》 등 실질적 방법을 쉽게 알려주기로 유명한 저자답게 책 콘텐츠와 방법을 멀리 찾지 말고, 강의에서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3부는 컨설팅 사례와 강의를 목차로 만드는 법을 제시해 명쾌한 느낌마저 든다. 제목도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로 하여 실효성을 강조했다. 이 책을 읽고 내 강의만큼 완벽한 책 쓰기 콘텐츠와 원고 소재가 없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는 직업이 강사다. 단 ‘쓸모 있음’ 지속해야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똑같은 콘텐츠, 똑같은 마케팅이면 똑같은 몸값에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 강사에게 책은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보강하는 일이며, 지식 최전선에서 나만의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방법이다. 많은 면에서 강사 책 쓰기는 다른 직업과 달라야 한다. 그 방법과 실질적 해결책을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을 통해 익힐 수 있다. 강사는 청중이 독자이고, 독자가 청중이다. 출간을 통해 이 유리한 고지의 활용법을 익혀라.

▶ 강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책 쓰기다!

강사는 책을 써야 몸값을 높일 수 있다. 많은 책 쓰기 책에는 용맹한 집필을 종용한다. 하지만 강사에게 무조건 용맹한 집필은 어려운 점이 많다. 강의가 있든 없든 모든 강사는 바쁘고 일정한 라이프가 어렵다. 그래서 강사의 책 쓰기는 달라야 한다.

▶ 내 강의만큼 완벽한 책 쓰기도 없다

내 강의에 콘텐츠, 제목, 목차, 원고까지 책 쓰기의 모든 게 있다. 가까이 있고, 잘 알고 있는 내 강의를 책으로 바꾸면 된다. 그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제시한다. 여기에 강사를 대상으로 했던 코칭 사례를 넣어 실질적 방법을 이야기한다.

▶ 출판소감문

출판을 결과로 생각하면 ‘출판했다. 출판 못 했다.’ 뿐이다. 냉정할 만큼 이분법적이다. 다행히 많은 분의 도움으로 ‘출판했다.’에 도장을 찍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강사 범주에 살다 보니 수많은 강사를 만난다. 강의 분야도 다양하고 풀어내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별처럼 많은 강사 중 공통점이 있다면 ‘내 이름으로 된 책’은 누구나 가진 버킷리스트다. 나 역시 강사로서 스스로 진화시키기 위해 첫 책을 출간했다. 출간 이후 변화된 삶을 잘 알기에 책 쓰는 걸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연장선이다.
강사는 직장인처럼 일정한 사이클로 살지 못한다. 오전 강의가 있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고, 오후에 강의가 있다면 온종일 시간을 내야 한다. 시간적인 측면에서 책 쓰기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직업이다. 이 책은 강사특성을 고려해서 실질적 집필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 내 강의를 보고 책을 써내게끔 하는 게 이 책에 목적이다.
이 책을 보고 출판까지 가는 건 독자 몫이다. 다행히 프로강사, 강사를 꿈꾸는 사람 또는 책을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열망과 실천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 열망과 실천을 붙잡고 끝까지 밀고 나갔으면 한다. 이분법적 출판 결과해서 ‘출판했다.’를 외치기 바란다.
원고를 쓰는 동안 밖에는 예쁜 목련이 피었다. 포토존을 따로 만들어 놓을 만큼 예쁜 목련 나무들이다. 사실 목련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다. 이 원고를 끝내고 싶은 갈망이 강했던 탓이다. 누군가 예쁜 목련을 보지 못한 후회는 없는지 물었다. 조금은 후회된다. 하지만 더 보고 싶고, 받고 싶은 게 있다. 바로 이 책을 보고 출간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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