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시, 역사는 강자의 편이었다.’
[책소개] ‘역시, 역사는 강자의 편이었다.’
  • 강진교 기자
  • 승인 2018.04.09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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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역시, 역사는 강자의 편이었다.’
 

[퍼스트뉴스=광주 강진교 기자]

저 자 ▶ 김 종 재 저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출 판 사 ▶ 마인드탭

발 행 일 ▶ 2018. 03. 30

상세정보 ▶ 304면, 변크라운판, 반양장

분 야 ▶ 교양, 경영

정 가 ▶ 15,000원

I S B N ▶ 979-11-86672-93-8

------------------- 서 평 --------------------

‘역시, 역사는 강자의 편이었다.’

팔순(八旬)을 바라보는 학자가 역사와 세상을 바라본 평가이다.

김종재(79) 전남대 명예교수는 저서 『역사는 강자의 편이었다』(마이드탭 刊, 1만5,000원)에서 힘을 가진 사람이 역사와 세상을 지배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힘없는 정의는 공허하고, 인간의 역사는 강자의 역사였다고 정의한다. 힘은 역사의 무기요, 삶의 무기였다.

1부 ‘약육강식의 인류의 역사’에서는 힘이 지배한 인간의 역사를 정리했다. 세계문명은 지식에서 지식으로, 지식사회가 문명의 중심이 되었다. 지식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과학은 다른 민족을 정복할 수 있는 무기를 개발했다. 무기는 문명 이동의 힘으로 작용했다. 세계문명은 유프라테스→그리스문명→로마문명→프랑스 중심의 유럽문명→영국→미국→아시아 순으로 서천(西遷)했으며, 이들 문명국가는 호전적인 민족으로 모두 정복국가였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2부 ‘힘의 역사를 쓰기 위하여’에서는 힘의 역사를 쓰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 독자들에게 많은 과제를 제시했다. 개인의 능력은 국력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 함양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생각이다.

3부 ‘공동선의 세계를 위해서’에서는 개인과 조직, 나라의 힘을 어떻게 공동선의 세계를 위해서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를 정리했다. 세계역사의 진행 과정을 보면 역사의 주역은 지도자였다. 이런 뜻에서 공동선의 세계를 이끌어 갈 공생의 리더십에 대한 방향을 알려준다. 역사 이래 수많은 리더 중 특이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위인들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바라는 공생의 리더십 모델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강자가 지배해온 인류의 역사를 보면 터지는 울분을 억제할 수 없다. 울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다행히 우리 민족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바라보는 나라로 성장했고 한류스타가 세계를 누비고 있다”고 위안을 삼았다.

그는 이러한 도약은 개인의 힘을 모아 나라의 힘으로 승화시킨 결과이며, 독자들이 인생의 주역이 되어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를 기원했다.

저자 김종재 교수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장과 대한경영학회 회장, 광주경실련 대표,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 상임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 명예교수와 (사)평화아카데미 이사장을 맡고 있다.

머 리 말

힘 없는 정의는 공허하다

인간의 역사는 강자의 역사였다. 힘을 가진 자가 역사를 지배했고 세상을 지배했다. 힘은 역사의 무기요, 삶의 무기였다. 힘 없는 민족과 힘 없는 개인의 삶은 바로 비극, 그것이었다. 오랜 동안 자신의 운명이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 따라 좌우되었던 한국, 민족적 비극을 많이도 겪었다. 2017년 한․미 양국의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였는데 두 나라 대통령에 대한 중국 당국의 태도는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그 배후에는 힘이라는 괴물이 있었다.

강자가 지배해온 인류의 역사를 보면 터지는 울분을 억제할 수 없다. 울분이 울분으로 끝나면 희망이 없다. 그 울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행히 우리 민족은 국민소득 $80이라는 최빈국에서 국민소득 $30,000을 바라보는 나라로 성장했고 한류스타가 세계를 누비고 있다. 이러한 도약은 개인의 힘을 모아 나라의 힘으로 승화시킨 결과이다.

본서의 핵심은 독자들이 인생의 주역이 되어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 있다.

1부에서는 힘이 지배하여 온 인간의 역사를 정리하고, 2부에서는 힘의 역사를 쓰기 위하여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독자들에게 많은 과제를 제시하였다. 개인의 능력은 국력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 함양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부에서는 개인과 조직, 나라의 힘을 어떻게 공동선의 세계를 위해서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를 정리하였다. 세계역사의 진행과정을 보면 역사의 주역은 지도자였다. 이런 뜻에서 공동선의 세계를 이끌어 갈 공생의 리더십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책의 원고를 탈고하기까지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찾아온 인생열차의 잦은 고장으로 시련을 많이 겪었다. 시력의 장애를 받아 처음 계획대로 끝을 맺지 못하여 아쉽기 그지없다. 반백년의 동반자로부터 책을 출판하여 “노벨상을 받는 거요, 돈을 버는 거요” 하며 생명이 중요한 줄 알라는 압력을 많이도 받았다.

농부가 흉년든다고 농사를 포기할 수 없듯이 농부의 농사짓는 마음으로 풍년을 꿈꾸며 인생의 황혼을 불태웠다. 운명의 종점에 이를 때까지 책농사를 짓다보면 책 한 권으로 영원히 살고 싶다는 서생의 구름 같은 꿈이 이루어질 날이 올는지도 모른다. 그날을 꿈꾸며 살고 싶다.

어떤 젊은이가 “내 인생의 전성기는 초등학교 때였다”고 독백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국민소득 $3만을 바라보는 나라의 젊은이가 이런 절망의 삶을 살고 있다니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청년에게 인생의 전성기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인생의 길은 수기(修己), 치인(治人), 치세(治世)의 길이다. 이 미완의 책이 역사의 격동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수기, 치인, 치세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조그마한 디딤돌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면 노을진 인생길이 헛되지 않으리라!

이 소책자가 독자들의 책상 앞에 놓이는 데까지는 전남대 양동민 박사의 노력과 김광숙 선생의 수고가 많았다

끝으로 마인드탭 김중용 사장의 특별한 배려와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마인드탭의 발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2018년 겨울

설화 만발한 무등산 자락

개선산방(開仙山方)에서

김종재

 

차 례 

1부 약육강식의 인류의 역사

Ⅰ. 삶의 명제를 찾아서

Ⅱ. 약육강식의 인류의 역사

Ⅲ. 힘의 원류―신천지를 찾아서

 

2부 힘의 역사를 쓰기 위하여

Ⅰ. 인생의 길―창조의 길

Ⅱ. 인생의 길=관계의 길

Ⅲ. 인생의 길―승화의 길

 

3부 공동선(共同善)의 세계를 위해서

Ⅰ. 병든 세계

Ⅱ. 미래 인류가 사는 길=공동선의 세계

Ⅲ. 미래의 지도자: 공생의 지도자

 

김 종 재

전남대학교 대학원장

대한경영학회회장

신용보증기금 경영지도위원

(주)금호고속 인력개발고문

광주경실련대표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 상임의장

산학협동상 수상

5.18 민주 유공자

현,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사)평화아카데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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