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광주근로자건강센터 운영 관련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오니 보도 요청 드립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운영과 관련 지역시민들에게 염려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합니다.
조선대학교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이하 ‘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3월 12일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고 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공단의 확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금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사업특성에 대한 연속사업이 아니라는 답변공문을 받았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조선대학교는 센터를 계속 운영할 경우 고용부담이 예측되지만 본 센터가 지역근로자 건강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크고, 또한 시민 속으로 도민 속으로 나아가는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한 공헌을 위해 센터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학교의 행정절차상 법인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이러한 방안을 법인 이사회에 보고하겠습니다.
더불어 본 사업 지원기관인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측에 공공부문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센터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참조 : ‘연속사업 증명 요청’에 대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회신 내용
우리공단에서 귀 기관에 위탁하여 수행하는 근로자건강센터 사업은 3년 단위로 사업수행자를 신규 공모하여 매번 운영기관을 재선정하였으며, 귀 기관은 세 차례의 재공모에 따라 계약되었으므로 연속적인 계약이라고 증명하기 어려움이 있으며, 각각을 별도의 계약으로 볼 소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