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BK21플러스 글로벌-바이오 질환제어기술 산업 인재 양성팀(사업팀장 문창종)’이 최근 일본 NPO(비영리) 법인 ‘오가사와라 재래 생물 보호 협회’와 수의학 분야 교육·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 공동 관심분야 학술정보 교류 (오가사와라 섬 환경 보호 등) △ 대학원생 및 연구인력 교류 △ 학술공동연구 및 각종 프로그램 개발 △ 공동연구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가사와라 재래 생물 보호 협회’는 2008년 설립된 일본 NPO 법인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전 및 자연환경 유지 보수, 외래 생물의 구제 등을 통한 자연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오가사와라 제도(일본 도쿄도 소재) 재래종을 보호함으로써 사람과 생물의 공생을 도모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BK21플러스 사업팀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원생의 국제화 능력과 안목을 넓히고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는 3월에는 사업팀 참여대학원생 1명을 오가사와라 섬으로 단기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문창종 사업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수행 등 두 기관의 상생협력 교두보가 될 것이다.”면서 “나아가 우리 사업팀의 국제화 발전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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