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관계자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퍼스트뉴스=대구 윤진성 기자]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양원근)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팀장 경감 김동현)에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관내 금융기관에 방문, 대구 최초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기재된 배너를 직접 제작하여 금융기관 50개소에 설치하였으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설명하고, 금융기관 방문 고객 중 현금 1,000만원 이상 인출 고객이나 의심스러운 고객이 있을 時 신속하게 112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월 12일(월) 15:00경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우리은행 명덕지점을 방문한 계좌명의인 A씨가 800만원이 넘는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112신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아 A씨의 계좌로 송금된 돈이 인출되는 것을 지연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2월 1일 대구 남구 봉덕동 소재 대구은행 남구청 출장소 금융기관 관계자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송금책 B씨를 검거·구속하는 등, 금융기관 관계자의 적극적인 홍보 및 112신고로 범죄가 예방되고 있다.
양원근 대구남부서장은 2월 14일(수) 08:30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우리은행 명덕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적극 협조해준 손세진 과장에 대해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