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애 인식개선 위한 ‘브랜드 제작 발표회’ 연다
남구, 장애 인식개선 위한 ‘브랜드 제작 발표회’ 연다
  • 김복수 기자
  • 승인 2018.02.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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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들인 성과물 5일 공개…장애인 등 100여명 참석
▲ <사진=무장애남구 브랜드 로고>

[퍼스트뉴스=남구 김복수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 남구-다름을 존중하는 장애공감’ 브랜드 제작 발표회를 연다.

남구는 2일 “시민들의 성숙한 인권의식 성장과 행동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무장애 남구-다름을 존중하는 장애공감’ 브랜드 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제작 발표회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유관단체 관계자, 장애인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 공연 및 브랜드 구축 사업경과 보고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무장애 남구 브랜드는 ‘남구’의 초성 자음인 ‘ㄴ’과 ‘ㄱ’을 활용해 만든 로고와 따뜻한 느낌의 색깔인 그린과 블루를 캘리 그라피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특히 초성 자음을 활용해 사람을 형상화한 ‘ㄴ’과 ‘ㄱ’의 로고는 서로를 껴안는 형태로, 장애인 문제와 관련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 나가야 할 가치인 다름, 공감, 따뜻함, 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

남구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친화형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에 제작한 무장애 남구 브랜드 스티커를 관내 아파트 및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부착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마주하는 경사로를 비롯해 명함과 관공서 봉투, 배지 등에 활용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무장애 남구’ 브랜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도 브랜드 응용물 형상화 과정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지역 장애인 단체 및 기관, 개인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무장애 남구’ 운동을 펼쳐왔으며, 3년간의 노력 끝에 장애를 주제로 하는 브랜드 작품을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다.

○ 자료 제공 :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60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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