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가 일본 원아시아재단(이사장 사토 요지)의 후원을 받아 2017학년도 2학기에 개설한 아시아공동체론강좌(담당교수 한상옥)의 교육 수료식과 동아에스텍(주)(대표이사 한상원)의 산학협력 장학금 수여식이 12월 4일 오전 11시 경상대학 경영산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좌에 참여한 34개 학과 94명을 대상으로 제3회 “Together Asia, Asian Community” 주제로 논문 및 컬럼 발표대회를 실시하여 논문발표에 안순섭(경영학부 4년)외 4명, 컬럼 발표에 김지수(경영학부 4년)외 4명에게 총장 상장과 동아에스텍(주)의 산학협력 장학금이 시상되었다.
아시아공동체론 강좌는 아시아의 역사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관련 교수 및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하여 미래 아시아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아시아공동체의 형성의 필요성, 가능성 및 전략, 비전을 팀티칭 함으로써 향후 아시아공동체 건설의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실천해가는 아시아공동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개설되었다.
이번 아시아공동체론 강좌를 담당한 한상옥 교수는 “최근 들어 영국의 EU 탈퇴, 미국의 트럼프 정권 출범,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요구 등 경제통합의 세계화에 대한 반작용이 자주 목격되고 있어 기존의 국제질서에 성장전략을 맞춰온 우리로서는 균열현상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번 아시아공동체론 학습을 통해 과거의 질곡을 벗어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아시아의 미래를 위하여 대학생들에게 역사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갖도록 함으로써 아시아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이 잉태될 수 있는 한톨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