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비젼교회 심리상담
큰비젼교회 심리상담
  • 김숙희 기자
  • 승인 2017.11.1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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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숙희 심리상담학 박사>

필자가 몇년 전 경상에 있는 어느교회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80세가 넘은 권사님부터 목사, 권사, 집사 등 여러 성도님들이 참석하셨다.

그 때 심리상담 공부하신 권사님께서 얼마전 전화를 주셨다.

큰비젼교회가서 필자에게 상담을 받고 싶다고...

오랜만에 연락을 주셔서 반갑기도 하고 멀리서 오신다고 하니 감사하기도 했다.

그래서 " 권사님! 기쁘게 환영합니다 " 라고 말씀드렸다.

며칠 후  권사님은 남편과 함께 아침 일찍 오셔서 같이 기쁘게 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마친 후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한 후 상담을 시작했다.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학교 공부도 흥미를 잃고,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도 싫다고해서 오랜 고민끝에 찾아오셨다 하셨다.

 

아들은 미국에서 낳아서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기에 시민권이 있었다고 한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살다가 중학교 때 본인이 원해서 미국으로 보내서 공부를 시켰다고 하셨다. 그동안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잘 적응했다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도움을 받고 싶다고 하셨다.

상담을 해가면서 문제를 찾아내었다.

아들이 학교들어가기전 어린 아들을 외할머니한테 맡기고 엄마와 딸이 한달이 넘는 시간을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어린 아들은 그 때 당시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큰 거절감을 느낀 것이다.

이것이 큰 상처로 남아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문제없이 잘 자라다가

아빠, 엄마, 누나, 아무도 없는 미국으로 혼자서 공부하러 가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어릴 때 엄마가 자신만 떼어놓고 누나와 여행갔을 때 엄마를 기다리며 힘든시간을 보냈던 시간들이 떠올랐을 것이다.

어릴 때 겪었언 힘들고 어려웠던 심리는 잠재의식 속에 상처로 남아서 지워지지않고 심리 깊은

곳에 잠재해 있다가 힘든시간이 재연될 때 다시 떠오르게 된다.

겨울방학을 하면 아들을 데리고 다시 오신다고 하셨다.

권사님의 아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학교생활, 교회생활을 잘 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http://cafe.naver.com/bigvisionchurch

네이버카페 : 큰비젼교회 부설 한빛심리치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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