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승혁 기자]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홍두표)는 27일 오전에 장흥군 부산면 수성경로당을 찾아 지역의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휴게소 음식과 함께하는 부뚜막 이야기’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보성녹차휴게소,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다.
‘휴게소 음식과 함께하는 부뚜막 이야기’는 봉사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메뉴 음식 재료를 준비,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요리와 식사를 함께 하는 나눔봉사 활동이다.
가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다섯번째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영암순천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의 ‘한방닭곰탕과 녹돈직화구이’를 메뉴로 한 요리봉사 외에도 자원봉사센터의 이미용 봉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로당에 과일 등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사내 어울림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합주와 독주의 재능기부까지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한 장기자랑으로 봉사활동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015년부터 3년째 부뚜막이야기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회 1,310여분의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11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의 농촌마을 어르신,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대표 나눔활동인 부뚜막 이야기 요리봉사와 이동세탁차량 봉사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공동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휴게소의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재료를 준비해서 농촌지역 어르신과 도시지역 소외계층까지 더 많은 분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