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여름방학 맞아 ‘GAMMA PROJECT’ 세 차례 진행
조선대학교 여름방학 맞아 ‘GAMMA PROJECT’ 세 차례 진행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7.07.2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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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업체와 대학 방문하여 글로벌 체험 학습하는 전공 해외연계 프로그램
<사진-오사카 접합연구소 소장>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외국에서 전공과 관련한 체험을 하는 ‘GAMMA PROJECT’를 세 차례 진행한다.

‘GAMMA(Gloval Adventure of Mastering Major) PROJECT’는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하여 해외 산업체나 대학을 방문하여 글로벌 체험학습을 하는 전공 해외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론 6시간, 실습 18시간 총 24시간 이상 이수하면 하계계절학기 특별학점 1학점을 인정해주고 경비의 8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첫 번째로 안규백 교수(선박해양공학과)가 학생 11명을 인솔하고 7월 9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대학과 고베해양박물관의 가와사키월드를 방문했다. 세계 3대 용접연구소로 꼽히는 오사카대학 접합과학연구소에서는 미나미 소장의 강연을 듣고 접합과학연구소의 역사와 연구 분야에 관해 설명을 들었으며 접합과학연구소의 FSW, 3D프린터, 대형 동적 피로시험기 등 최첨단 장비를 견학했다. 또한, 오사카대학 공학부와 공동세미나를 열어 공학부 연구실 연구현황을 소개받고 조선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에서 수행하는 연구 현황과 연구실 장비를 소개했다.

가와사키 월드는 일본 3대 중공업의 하나인 가와사키중공업이 고베해양박물관 내에 설치한 기업 박물관으로 육지, 바다, 하늘로 전개되는 기술의 역사를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선박의 역사를 체험하면서 일본 선박의 발전사를 살피고 가와사키중공업에서 건조한 선박 및 전철, 비행기를 실물로 확인했다.

학생들은 일본 방문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에서 배운 연성 및 취성파괴 등 현재 조선소에서 필요로 하는 강재의 강도를 자세히 알 수 있어 다음 학기의 설계과목에 접합시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대형선박 및 강재가 쓰이는 구조물에 연성, 취성, 피로 등 파괴와 관련한 안전성을 검토하는 친황경적 엔지니어가 되겠다.”, “평소 접하지 못한 FSW 용접을 실험하는 모습을 보고 매력적인 용접이라고 느꼈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알미늄 블록이 입체적이고 견고하여 놀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규백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 학생들이 해외 선진대학을 체험하고 해외대학 연구실과 공동세미나를 통해 오사카대학의 유사 전공 학생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면서 “학생들이 외국 대학 방문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두 차례 더 진행된다. 이상우 교수(중국어문화학과)가 학생 17명을 인솔하고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북경 중앙민족대학을 방문하고 황병하 교수(아랍어과)는 학생 19명을 인솔하고 8월 2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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