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협력으로 미래 이끈다
전남대, 산학협력으로 미래 이끈다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7.04.23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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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최종 선정 5년 간 국비 220억 확보
▲ <사진=전남대학교 전경>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성장동력 창출을 앞장서 이끌게 됐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5년간 최대 2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비와 자부담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54억원이다.

LINC+는 Post-LINC(가칭)로 불리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결합된 것으로 1차년도인 올해에만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 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

사업은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전문대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55개 대학이 선정됐다.

LINC+는 지난해 7월 발표된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에 따라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의 비전, 여건 및 특성에 기반 한 자율적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지역산업, 특화분야 등 대학 내·외부적 여건에 대한 타당한 분석을 기반으로 적합하고, 실현가능성 있게 수립되었는지 여부가 선정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사업 평가에서 대학 별 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융·복합 분야 교육과정, 지역과 기업-대학을 연계할 수 있는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잘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CO-LAB, 옴니커뮤니티, CNU Plus, 로컬챌린지 등 쌍방향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매우 구체적이고, 지역사회 공헌 계획으로 성장단계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주문제작)’ 프로그램이 제시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창의인재와 융합지식이 기업과 기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대표 브랜드 ‘Connect-YOU’ 창출을 통해 국립대 최고수준의 학생 취·창업, 창업보육,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큰 관심을 끌었다.

전남대학교는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본 궤도에 오른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인력양성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대학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고,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며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병석 총장은 “전남대학교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면서 “이번 LINC+ 사업 선정으로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추구해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대학 본래의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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