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총괄대행 업체가 확정됨에 따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추진, 4회에 걸친 우선 협상과정을 통해 총괄대행 업체를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현대그룹 계열사의 (주)이노션과 (주)KBSN, (주)KBC가 박람회 총괄대행 업체로 선정됐으며, 이에 오는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일원에서 ‘대나무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박람회를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이노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그룹 계열사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고 작은 박람회를 맡아 운영한 대행업체로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을 갖춘 업체이다.
또한 전국 방송망을 구축하고 있는 종합편성 채널의 대표 언론사 (주)KBSN과 함께 남도를 대표하는 지역방송사 (주)KBC가 컨소시엄을 이뤄 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소재로 열리는 박람회의 생생한 소식을 전국적으로 알린다.
앞으로 총괄대행사는 총괄운영 기본계획 수립과 실행 매뉴얼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박람회 행사장 조성과 전시품 등을 제작하고 WBC 국제행사 준비, 국·내외 홍보 계획수립 등 박람회와 관련된 행사 전반을 맡아 추진해 나간다.
특히,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대나무산업의 미래비전이 제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초의 국제 대나무박람회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총괄대행사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박람회 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으므로 인터넷 홈페이지(www.damyangbamboo2015.kr) 또는 박람회조직위 기획팀(☏061-380-2507)으로 언제든지 조언을 주시고,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