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병원 1동 CNUH 갤러리에서
[퍼스트뉴스 광주 박철민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서양화가 조현수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시간의 여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매화·동백·목련 등 꽃과 바다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
조현수 작가는 자연이 주는 다양한 풍광을 통해 정신적 사유와 함께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재충전의 의미를 화폭에 담고 있다.
그는 “자연의 변화무상한 표정은 다양한 미적 감정을 환기시키는 원천이며, 작가적 탐구대상이다” 면서 “사유의 시간은 건조한 삶에 활력을 더해주는 사고의 여백이다”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특히 매화를 소재로 한 ‘별빛이 내리다’(38X137.5cm)는 매화꽃이 마치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을 연상케 하는 등 매우 인상적이다.
조현수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8회, 220여회의 단체전을 가지면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아트 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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