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한일 심근경색증 연구회 성공 개최
전남대병원, 한일 심근경색증 연구회 성공 개최
  • 박철민 기자
  • 승인 2016.11.23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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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대의대 명학회관 등서 열려
▲ <사진=한국 심근경색증 연구회 회원과 일본심장학회 차기회장인 긴끼대학 미야자키 교수·구마모토대학 고지마 교수·동경 사까끼바라 심장센터 스즈키 박사 등 양국의 심장학 명의들이 대거 참석>

[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한일 심근경색증 연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과 광주라마다 호텔서 열린 이번 연구회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 총괄책임자인 정명호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일본 심근경색증 연구회(JAMIR) 총괄책임자인 야수다 박사(일본 오사카 국립순환기 센터 순환기내과장)의 주도로 열렸다.

이번 연구회에는 한국 심근경색증 연구회 회원과 일본심장학회 차기회장인 긴끼대학 미야자키 교수·구마모토대학 고지마 교수·동경 사까끼바라 심장센터 스즈키 박사 등 양국의 심장학 명의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심방세동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정명호 교수는 “이번 연구회를 통해 양국의 심근경색증 연구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면서 “또한 전남대병원 주도의 심근경색증 연구회가 국제적으로 더욱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MIR 연구는 지난 2005년 대한심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6만1,000여명의 환자를 등록해 176편의 논문(SCI 165편)을 발표해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KAMIR을 본받아 일본도 지난 2013년부터 JAMIR을 결성했으며, 양국은 지금까지 4차례의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또한 중국 의료계도 KAMIR을 수차례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CHAMIR을 결성해 한국과의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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