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선’ 광주FC, 울산 방패 뚫는다
‘날 선’ 광주FC, 울산 방패 뚫는다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6.07.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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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호 헤딩슈팅 모습

[퍼스트뉴스=광주 오명하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울산 현대 원정을 떠나 7월 첫 승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현재 승점 24점(6승 6무 7패)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울산은 승점 31점(9승 4무 6패)으로 3위에 올라있다.

광주는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다. 홈 2연전을 치렀으나 포항에 0-1로 패했고 인천전에서는 2-2 통한의 무승부를 당하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경기력까지 나쁜 것은 아니다. 광주는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인천전에서는 포항의 질식 수비에 침묵했던 공격력까지 살아나면서 이어질 일정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특히 정조국의 발끝이 매섭다. 좀처럼 기회를 놓치는 법이 없다. 체력적인 부분이 우려를 샀으나 남기일 감독의 배려로 컨디션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보답하듯 정조국은 인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반 12분 원샷 원킬의 마무리 능력을 뽐냈고, 전반 26분에는 여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울산은 올 시즌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19경기에서 21실점만을 내주며 전북, 포항과 함께 최소 실점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정조국을 앞세운 광주의 화력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김민혁, 송승민, 조성준, 주현우 등 다채로운 공격 자원들이 힘을 더하고 있다.

남기일 감독도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승리를 선사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울산전 준비를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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