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특성화고 저소득층 3학년 대상 진로 무료 자문
전라남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도내 저소득층 자녀 중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립․자활을 돕는 성공 취업 진로 무료 자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공 취업 진로 자문은 학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3개 권역으로 나눠 목포권(16일․목포벤처지원센터 회의실), 순천권(20일․순천 장천동주민센터 회의실), 나주권(22일․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은 그동안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진로 지도를 전문으로 해왔던 ㈜한국경영원(전남희망리본본부)에 위탁해 운영하며, 1대 1로 개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참여자 상담 및 개인별 진로 설정 계획 수립을 통해 성공적이고 행복한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직업 기초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자녀는 해당 학교의 담임선생님이나 전남도 사회복지과(061-286-5733)에 신청하면 된다.
김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자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뚜렷한 생애목표를 설정하고 인내심을 배양해줌으로써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을 차단하고, 예절 바르고 품성이 아름다운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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