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건의로 선운지구 황룡강변 1㎞ 도로에 나무 식재
광주 광산구 어룡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9일 선운지구 도로가에 왕벚나무를 심고 주변을 청소했다.
이곳은 선운지구 뒤편 황룡강을 따라 1km가량 이어지는 길로, 어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장훈)가 지난 3월 광주시에 나무 식재를 건의해 단장이 이뤄졌다. 광주시는 1.1km에 달하는 801번지 도로에 시비 4,500만 원을 들여 왕벚나무 160주를 식재했다.
그동안 주변에 나무그늘이 없어 인근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해했던 것을,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나서 해결한 셈이다.
심장훈 어룡동주민자치위원장은 “선운지구 왕벚나무 식재를 마무리한 기념으로 주민들이 모여 주변 청소도 했다”며 “나무가 더 자라면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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