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만연산 자연생태길, 오감길 일원에서 초·중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제2508호 ‘명품 숲 체험’을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화순의 만연산을 중심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대하며 친환경적 감성을 기르며 가치관 및 아름다운 자연과 청소년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개발한 ‘명품 숲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인증을 받은 우수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제1기, 제2기 동안에는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인증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과 자연생태길 탐방에 필요한 기본소양교육, 자연생태길 탐방을 실시했다.

오는 5월 17일 마지막 제3기에서는 만연산 오감길 체험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비롯한 만연산 오감길 체험 및 걷기 등 체험을 통하여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사람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실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기능주의 교육,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오감을 통해 즐거움과 다양한 사고력을 키우는 체험을 중심으로 국가가 인정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보급·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