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무소속 동구청장 예비후보 ‘주민이 편리한, 육교 없는 동구’실현
양혜령 무소속 동구청장 예비후보 ‘주민이 편리한, 육교 없는 동구’실현
  • 이동국 기자
  • 승인 2016.03.17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혜령 무소속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교통약자에게 불편하고 도시미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애물단지 육교를 철거해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육교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자 하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정책의 일환이지만 보행자의 편의를 외면하는 소극 행정으로, 이제는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교통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육교를 앞에 두고도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을 뿐더러 인사사고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육교는 항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노약자, 장애인 등은 육교 이용이 불가능해 먼 길로 우회할 수 밖에 없어 훨씬 불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혜령 예비후보는 “동구에는 중앙초교 육교, 계림초교 육교, 남초교 육교, 조대앞 육교, 이마트 옆에 있는 계림1 육교 등 5곳이 있다.”고 소개하고 “제가 알기로 동구관내 육교 철거와 관련해 동구청에서는 2013년 9월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10월에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사대상 5곳 중 중앙육교는 협의 후 철거를, 조대앞, 남초교, 이마트 옆에 있는 계림1 육교는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계림초교 육교는 존치하는 방향으로 발표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하고,

“하지만 동구청에서 육교 철거를 발표한지 3년여가 지났음에도 동구관내 5곳의 육교 가운데 어느 한 곳도 철거가 이루어진 곳이 없어 주민의 불편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체계를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육교 철거는 당연한 것으로, 육교 철거와 관련,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철거 후 상황에 따라 보도와 중앙분리대 설치 및 교통신호 체계를 연동신호로 바꾸는 방법을 모색해 빠른 시간 내에 육교 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혜령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육교는 하루 이용자가 적어 제 기능을 못할 뿐더러 겨울철에는 미끄럼 위험이 배가 되어 위험시설물이 된다.”고 우려를 나타낸 뒤 “일부 육교는 1970년대 초반에 지어져 낡고 위험하다.”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