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상! 예방에서 치료까지”
“겨울철 동상! 예방에서 치료까지”
  • 보성소방서 소방장
  • 승인 2016.01.2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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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동상예방과 치료법!

최근 언론보도(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설악산을 등반하던 등산객들이 한파와 강추위로 인해 대부분 동상에 걸렸다고 합니다.

대청봉 인근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김모씨(60)와 부상자 17명을 구조했으나 조난사고를 당한 등산객들은 대부분 얼굴, 손, 발 등에 동상에 걸린 것으로 확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 동상 예방법
동상은 영하 2~10℃ 정도의 심한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버리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게 되며. 이러한 상태를 동상이라고 한다. 동상은 말초신경이 위치하는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이며,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한, 방풍이 잘 되는 옷과 장갑, 양말, 부츠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는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고, 가죽 장갑보다는 털장갑을 사용합니다.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감각이 둔해진다고 해서 손바닥으로 비비거나 얼음이나 눈을 뭉쳐서 마사지하는 것은 금물! 동상에 걸린 것 같은 경우에는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천으로 따뜻하게 감싸서 따뜻한 실내로 이동한 후 동상 부위를 조이고 있는 옷들을 벗기고, 피부색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40-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20-30분간 녹여준 후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와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 동상 치료법
추운 겨울날, 바깥에서 오랜 시간 있다 보면 손발이나 귀, 코끝이 얼얼해지며 따끔거리다가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오래되면 동상으로 이어지는데, 이런 증상이 있게 되면 다음과 같이 치료하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따듯하게 해 주고 상세가 심각할 경우에는 지체없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하고, 동상환자는 갑자기 더운 방이나 물에서 몸을 녹이는 것을 피해 점차적으로 몸을 덥혀주어야만 합니다. 또한 동상부위를 눈속에 집어넣거나 차가운 물에 담그는 등의 방법은 잠시 통증을 잊게 하는 진통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동상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동상 예방법과 치료법을 잘 숙지하여 안전한 겨울나기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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