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물류․석유화학 등 기업 유치
광양경제청, 물류․석유화학 등 기업 유치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5.12.2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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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실리콘(주) 등 6개 기업과 1천 369억 원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낙연 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 기업과 1천 36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고용 인원은 715명이다.

중국 요녕푸통국제투자집단유한공사(대표 리우촨롱)는 광양항 배후단지 9만 6천㎡의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냉동․냉장창고를 건립한다. 동남아 등 해외로부터 해산물을 수입, 가공해 모두 중국 시장에 수출할 예정으로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이앤에프(대표 박창수)는 율촌 1산단 1만 9천 800㎡ 부지에 18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재활용 정제연료유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여수가 고향인 박창수 대표는 지역 인재를 우선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실리콘(주)(대표 차연경)은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2만 3천100㎡ 부지에 460억 원을 투자한다. 태양광 모듈의 원자재인 잉곳과 웨이퍼 생산 기술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 전량을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400명의 고용 창출과 수출 물동량 창출로 광양만권 및 전남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에이티엔(대표 안동석)은 경기 이천 본사와 전국 7개 지역 영업거점을 둔 물류회사로,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1만 1천250㎡ 부지에 145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 택배 물류사업과 연동한 광양만권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메드원이노테크(주)(대표 김은영)는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1천 650㎡ 부지에 84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생산 제품의 80% 이상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일본에 본사를 둔 (주)솔섬(대표 전서현)은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1만 6천 500㎡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 철재구조물 및 기계류를 제작해 전량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은 올해 노사민정 협력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며 “이는 전남이 기업하기 좋은 곳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성공해야 전남이 성공할 수 있으므로 성의를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 한 해 총 54개 기업, 1조 4천 757억 원의 투자 실현으로 1만 3천 77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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