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예방사업 강화
장마철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예방사업 강화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04.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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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명피해 최소화 위해 사방사업․임도 등 산림사업 현장 점검

전라남도는 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가 우려되는 사방사업장의 안전관리 계획 이행 실태를 23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점검해 재해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전남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 15일 시군에 시달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산사태 예방․대응 행동 매뉴얼을 수립해 시군 산사태 취약지 1천395개소와 올해 산림사업장 265곳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 및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6.5ha, 임도 1.7km, 가로수 1만 4천 그루 등 대규모 태풍 피해지에 대해 다목적 사방댐 조성 및 임도 보수, 방풍림 조성 등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 점검에선 전남 산사태 발생의 75%가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산림재해 우려 지역을 중점적으로 예찰할 계획이다.

생활권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우기 전 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장별 산림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근 병원, 소방서 등 공조기관과의 협력체계 등 행동 매뉴얼에 따라 중점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에서는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재해 예방과 가뭄 대비 및 산불 진화용 수자원 확보․주민 휴양 등 다양한 기능이 발휘될 수 있는 사방사업을 올해 496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지역에 적합한 산간저류지 맞춤형 사방시설 230여 개를 조성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가 대형화․빈발화 추세임에 따라 산사태 등 재해 우려지역을 사전에 정비하고, 생활 주변에 사전 예방 위주의 사방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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