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도 정부예산 2,620억 원 확보
광양시, 내년도 정부예산 2,620억 원 확보
  • 김창훈 기자
  • 승인 2015.12.03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항 동․서측 배수로정비, 24열 크레인 설치 등 6건 231억 원 추가 확보

광양시는 12월 3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내년 정부예산에 2,620억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 2,389억 원을 반영한 후, 국회 심의과정에 신규사업을 포함해총 6건 231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지역현안사업이 상당부분 포함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2.2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7.5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광영상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6억 원(총사업비 32억 원) ▲진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9억 원(총사업비 40억 원) 등이다.

아울러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한 사업은 ▲광양항 배후단지 동·서측 배수로정비 20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56억 원(총사업비 602억 원) ▲광양항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 108억 원(총사업비 360억 원) ▲봉강 개룡·덕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 원(총사업비 25억 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 조성 4억 원(총사업비 75억 원) ▲세풍∼중군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40억 원(총사업비 2,915억 원) 등이다.

특히, ‘광양항 배후단지 동·서측 배수로정비 사업’과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 사업’은 예산 심의과정에 많은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는 광양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설득논리가 결실을 맺었다.

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 조성사업’은 섬진강 양안에 동서 간 역사적 교류의 상징인 뱃길을 복원하는 등 관광·레포츠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동서통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사업은 1기당 12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총 3기에 360억 원이 필요하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가 30%만 지원하는 조건으로 108억원 만 확보되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여 광양항 활성화와 지역의 현안사업 예산이 확보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7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2회에 걸쳐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전절차를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