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하당 이마트 부근에서 홍보 전단지 및 황사마스크 배부
목포시는 매년 봄철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황사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지역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집합소인 목포역, 하당 이마트 부근에서 황사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시는 황사 피해예방과 행동 요령이 담긴 전단지 1,000장과 황사마스크 3,000장을 시민에게 배부하고, 시민대처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황사에는 알루미늄, 구리, 납 등과 같은 미세중금속 유해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음식물 오염을 비롯해 피부질환 등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짙은 농도의 황사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있어 외출 시에는 반드시 황사마스크와 긴소매 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양치를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발생할 경우 공기 중에 떠있는 입자들이 호흡기 계통에 들어가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거나 눈에 들어가 각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며 생활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유달경기장, 인공폭포광장 등에 설치된 전광판 6개소를 활용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시민 행동요령 등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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