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정신건강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목포지부 희망센터가 주최하는 자살예방의 날 희망 페스티벌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 저녁 6시30분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홍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초대가수 축하공연, 난타공연, 시립무용단의 북한춤, 생명존중 희망 판소리 및 사물놀이 등 공연을 비롯해 자살예방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하당보건지소 치매상담센터는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목포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또 연중 치매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당보건지소 관계자는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276-0199)를 이용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상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