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대방리 인근 야산, 산수유나무 1000주, 편백나무 1500주 등 식재
담양군이 미래 후손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 최형식 담양군수와 조홍천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 및 독림가, 임업후계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수북면 대방리 성암국제수련원 인근 야산에서 실시됐으며, 산주 소득창출을 위해 특용수인 산수유나무 1000여주와 요즘 건축내장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편백나무 1500주 등 총 2500본을 2ha에 식재했다.
담양군에는 300여년전에 식재한 관방제림 숲과 45년전에 식재된 메타세쿼이아 길 등이 관광지로 사랑받아 연간 47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식재한 죽녹원의 대나무 숲은 주민 휴식처뿐만 아니라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의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줄 자산으로 천년의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며 “오늘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이세상의 생명을 지켜가는 여러분의 친구이자 벗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돌봐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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