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맑은물 관리센터의 해바라기길이 뜨거운 여름을 반기고 있다.

시의 자랑인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만간 스카이큐브 노선 중간 지점에 위치한 맑은물 관리 센터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추억과 감성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 민간단체인 ‘꽃길을 가꾸는 사람들(회장 신영순)’회원들이 봄부터 잡초제거와 거름을 주며 정성껏 가꾸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여기에 지난 2001년도 시설물 완공시 식재되어 세월만큼 우직하고 아름답게 자란 25,000그루의 다양한 조경수 등이 공한지 구석구석에 계절 따라 아름다운 향취와 자태를 뽐내고 있어 스카이 큐브 여행 기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맑은물 관리센터는 아름다원 정원과 센터 내에 인조잔디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물사랑 학습체험관등 시민 친화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