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은 지난 22일 주암면 복지회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한 첫 번째 “화통 아카데미”를 가졌다.
화통 아카데미는 주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연중)에서 마을, 단체간 소통함으로 주민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열렸다.
아카데미 준비위원회 10인이 구성되어 순천시 생활공동체 지원센터와 함께 마을별 활동 가능한 젊은층을 모아 귀농, 귀촌인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농촌의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위해 올해 말까지 총 4강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22일 개최된 첫 번째 강좌는 소통의 기본자세인 마음열기를 위하여 웃음치료사인 소영섭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의 화통한 웃음치료 강의와 "항상 낮은 자세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이야기 현상소 범영균 대표의 “소통 지수를 up시키기” 주제로 강의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암발전추진위원회(조관훈 위원장)관계자는 “농촌에서 소통이라는 주제는 조금 생소한 강의이지만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주암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자주 이뤄지길 바란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7월 개최될 아카데미 두 번째 강좌는 우리 동네, 우리 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자랑거리를 찾아봄으로써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세 번째는 마을과 마을의 화합하는 장, 12월에는 송년모임과 함께 주민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가져 시민과 행정이 서로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