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에서, 악기연주 실력을 재능 나눔으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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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년수련관 ‘알로하음악대 봉사단’ 청소년들이 지난 16일 순천만정원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가졌다.
‘알로하음악대 봉사단’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15명은 201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생이고, 3명은 2013년과 2014년도에 방과후아카데미를 졸업한 중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주1회 방과후아카데미 전문체험활동 시간에 밤벨, 우쿨렐레, 오카리나를 배우고 틈틈이 연습했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개껍질 묶어, 환희의 송가, 등대지기, 아빠는 엄마를 좋아해, 캉캉, 산골소년의 사랑야기기 등이 연주됐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공연이라 너무 떨렸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서 행복해하는 관광객들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다” 며 “부족한 부분은 연습해서 다음 공연 때는 더 완벽한 공연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도 “재능 나눔 실천을 통해 청소년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자존감 향상을 통해 장래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재능기부 공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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