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지혜 모으고 '나눔의 공동체' 공간 기대
전남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와 복지의 산실이 될 전라남도노인회관이 지난 33년간의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무안 남악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13일 무안 삼향읍 남악리에 총 면적 1천700여㎡, 4층 규모의 전남도노인회관을 준공,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이윤석 국회의원, 강성휘․정영덕 전남도의원, 도내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2011년에 노인회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행정부로부터 1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고 도비 15억 원을 반영해 2012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올 2월 완공했다.
전남도노인회관에는 노인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이 입주할 사무실과 회의실, 건강관리실 등이 갖춰졌다. 노인회 도연합회를 비롯해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및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 입주해 노인대학 등 교육과 피해노인 상담 및 보호활동, 취업 지원활동 등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개관식에서 “노인회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지혜를 모으고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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