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완도군 1회 추경예산이 본예산 대비 590억 4천여만원이 증액된 3,971억 4천 94만 3천원으로 의결됐다.
그 중 일반회계는 533억 5천여만원 증가한 3,789억 2,048만 5천원이며, 특별회계는 56억 8천여만원 증가한 182억 2,045만 8천원으로 확정됐다.
완도군은 본예산 편성 이후 확정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금번 추경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경상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 예산을 절감하거나 억제하여 민선 6기『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민생 현안사업 위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였다.
군민들의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을 위하여 양로시설 확충사업,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예산을 추가로 반영 하였으며, 주차난 해소사업, 주거 밀집지역 교통난 해소사업, 어린이 놀이 문화개선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운영사업 등을 금번 추경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수·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완도 해양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 잔여 사업비를 반영하여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 하였으며,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기본조사 사업비도 금번 추경예산에 반영하였다.
일반회계 기준 기능별 현황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59억원, 공공질서및안전 분야 16억, 교육 분야 5억, 문화및관광 분야 28억, 환경보호 분야 76억, 보건 분야 5억, 농림해양수산 분야 121억, 산업 중소기업 43억, 수송및교통에 28억,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144억 등이 각각 증액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확정된 제1회 추경예산을 군 홈페이지 등에 고시하고, 서민생활 안정 및 차질 없는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사업을 조기에 착수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