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매월 4명 대상, 4박5일 간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만성 정신장애인이 사회복귀시설에서 4박5일 간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재활 인식이 낮고 자기관리 및 대인관계 의식이 부족한 정신질환 장애인의 주거생활 부적응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게스트하우스 체험프로그램』은 만성 정신장애인이 장기입원에서 벗어나 사회와 병원의 중간단계인 사회복귀시설에 입소해 일상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회복귀를 돕게 된다.
프로그램은 여성전용 사회복귀시설인 광주새생명보건센터에서 진행되며 입소생활이 가능한 여성 신청자 중 매월 4명을 대상으로 4박5일 간 실시된다. 체험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액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단기간 자립생활훈련 체험기회를 통해 만성 정신장애인이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 복귀를 꿈꾸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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