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장성문예회관서 하우스콘서트 「생황」 공연…천상의 하모니 선사
오는 21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한국의 소리가 울려 퍼질 전망이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7시에 군민들의 문화복지 요람인 문예회관에서 하우스콘서트 「생황」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60분 동안 주민들에게 생황(김효영)과 피아노(박경훈), 첼로(김재준)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우리나라 전통 관악기 ‘생황’은 두 가지 이상의 소리를 동시에 낼 수 있는 화음악기로, 평소 생황연주를 듣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부터 공연 예매 중이며,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 061-390-8475~6)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관람료는 2천원이며, 학생과 경로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신비의 소리를 내는 악기 생황의 연주를 다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공연을 유치해 주민 문화복지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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