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깨끗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다짐하는 아동복지 관계자 의식전환을 위한 자정 결의 및 교육을 6일 전남여성플라자를 시작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권역별로 동부권은 11일 순천대에서, 중부권은 18일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각각 실시되며, 아동 복지법인 및 시설 관계자, 지역 아동센터장, 관계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다.
전남도는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권역별 자정 결의, 시설 관계자 연찬회,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 시설 간 멘토․멘티 결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의무교육과 함께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 학대 관련법령 제정․개정에 따른 내용과 아동학대 예방,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운영 회계교육, 지도점검 매뉴얼 교육 등 복지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한 내용 위주로 실시된다. 깨끗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위해 아동복지분야 관계자부터 앞장서겠다는 자정결의도 함께 이뤄진다.
자정 결의에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 복지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 재발 방지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또 시설 운영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와 합리적 운영을 위해 보조금, 후원금 등 적법한 재무․회계처리와 관계법령을 준수 등을 다짐한다.
6일 교육에 참석한 김미자 목포아동원장은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주인공을 키워가는 주역으로서 깨끗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를 담당하는 우리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깨끗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아동복지사업의 권역별 교육을 시작으로 복지 취약분야 자정을 위한 지속적인 의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투명하고 모범적인 시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자정 결의와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체제를 가동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행정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