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롤러팀이 올해 마지막 전국 대회인 ‘제3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단대항 롤러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5까지 나흘간 여수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롤러팀과 여문초 및 충무고 등 2개 학교 롤러팀이 14개 종목에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청 직장운동부 정은채 선수는 300m와 500m에서 각각 1위, 여자단체 추월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지원 선수는 5000m 1위, 이영우 선수는 1만5000m 1위 및 남자단체 추월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단체전에서 여자팀은 종합우승, 남자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학교 부문에서는 여문초 이유진 선수가 1000m와 남초계주 3000m에서 각 1위, 고등부에서는 충무고 도영롱 선수가 5000m에서 1위와 단체전 계주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 건립과 초․중․고 연계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등 각종 전국대회를 여수에서 지속적으로 유치 개최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청 롤러팀은 올 한해 금메달 12개 포함 4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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