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나노기술, 교육현장 적용위해 광주 과학교사 모였다
첨단 나노기술, 교육현장 적용위해 광주 과학교사 모였다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4.11.2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광주 지역권 중등과학교사 1박 2일 연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이 개최하는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나노공정)’ 프로그램이 11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전남 광주 지역권 중등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열렸다.

나노과학교실은 첨단 과학기술 체험기회가 적은 전남 광주 등 지방지역 중등과학교사에게 나노과학기술의 이론적 학습과 첨단 나노분석장비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과학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참가자는 함께 참가한 동료 과학교사들과 연수내용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과학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KIST는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과학기술지식 나눔과 교육기부 실천의 일환으로 지방소재 고등학생들에게 첨단 나노장비를 체험하게 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나노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나노트럭을 운영하면서 해당 과학교사들과 만남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방지역 과학교사들에게도 나노과학기술에 대한 이론학습과 체험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본 프로그램은 과학교사 협의회 등을 통해 여러차례 지방지역 과학교사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요청받아, 이번 전남 광주지역을 비롯해 수원, 포항 등에서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을 열게 되었다고 프로그램 운영 이유를 밝혔다.

연수 1일차에는 나노기술 이해를 위한 반도체의 기초 및 응용 학습과 반도체 공정 수업 및 안전교육, 연수내용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방안협의 등이 행해지고, 2일차에는 O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학습과 박막공정, 포토패터닝, 분석(측정)등 공정실습과 과학교육 콘텐츠 제작관련 토론이 진행된다.

광주 함평여자고등학교 김윤옥 선생님은 “교과과정에 반도체가 나오지만 실습 및 장비 체험 경험이 없어, 학생들 지도가 쉽지않아 이번 연수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히며 “실질적으로 과학교육 지도에 도움이 되는 이론교육, 실습, 장비 체험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이와같은 지방지역 과학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정부(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추진되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IST가 주관하고,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장비제공 및 강사참여 등을 통해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의의를 갖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