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최대 30억·증축 10억
전남도는 8일 “도내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관광숙박시설을 신축, 증축, 개보수할 경우 필요한 시설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준다”고 밝혔다.
총 융자규모는 70억원으로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업체는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도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업체를 우선 지원한다.
업체별 최대 융자 규모는 신축 30억원, 증축 10억원, 개보수 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1.94%로 3개월 변동금리이고 상환 조건은 최대 4년 거치 5년 균등상환이다.
대출 취급은행은 광주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시티은행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 말까지 거래은행과의 대출 상담,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전남도는 민간의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머무르는 전남 관광을 실현해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출연해 관광진흥기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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