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6편, 신인상 5편 확정...24일 목포문학관에서 시상식 개최
목포시가 제6회 목포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목포시는 근대문학 중심지로서의 문향 목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을 이끌어 갈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의 기성 및 신인 문인을 대상으로 목포문학상을 공모했고, 단편소설, 희곡, 시, 수필, 동시, 문학평론에 총512명, 1,84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402명, 1360편보다 증가한 것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어나 위상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방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기성과 신인을 아우르는 본상에는 △시부문「보이저1호」(양진영,서울) △단편소설부문「자유시간」(정순희,충남) △희곡부문「사과나무꽃」(황석연,경기) △수필부문「익어간다는 것」(조윤수,전북) △동시부문「가을」(조영일,광주) △평론부문 「송재학 시에 나타난 죽음 이미지 고찰」(이병철, 서울) 6편이 선정됐다.
신인상에는 △시부문「스키드마크」(나동하,경기) △단편소설부문「한 남자가 겨울밤을 걷다」(권수진,인천) △희곡부문「살고지고」(유수현,부산) △수필부문「너와집」(김동수,대구) △동시부문「세상에서 제일 」(박혜자,부산) 5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본상 단편소설․희곡에 각 500만원, 시․평론에 각 300만원, 수필․동시에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신인상에는 단편소설, 희곡 각 200만원, 시. 수필․동시 각 100만원 등 총2,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목포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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